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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에 역대급 숨멎 게임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데프콘-정준영이 연두부 앞에서 자존심을 내려놓고 양보 없는 대결을 펼쳤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 날 '2018 육해공 올림픽' 마지막 미션인 '하늘' 스카이다이빙을 앞두고 펼쳐진 게임은 다름아닌 '연두부 깃발 사수 대결'. 특히 티스푼만 사용 가능하다는 기상천외한 룰과 함께 연두부에 꽂힌 깃발이 넘어지면 패배하는 게임이었기에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신중에 신중을 기해 초진지 모드로 게임에 임했다는 후문.
그 중에서도 정준영은 티스푼을 들자마자 "기술 들어가겠습니다"라며 연두부의 절반을 거침없이 가르는 '지니어스 정'다운 대범함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 돼지'로 분한 데프콘은 "그릇 옮겨도 되죠?"라며 깃발 사수를 위해 온갖 잔꾀를 부렸다는 후문.
과연 보는 이의 심장까지 요동치게 한 연두부 깃발 사수 대결에서 영예의 승자는 누가될지 오늘(1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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