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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렇게 청춘들은 또 성장합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기를 낳겠다는 정효와 포기하라는 한민수의 대립이 정수철(정웅인)의 경찰서 사건과 서영희(채시라)와의 대립을 함께 겪으며, 점차 완화되고 있던 상태. 하지만 불현듯 날아든 한민수의 입영통지서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면서, 아슬아슬한 예비부부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와 관련 이준영과 조보아가 대학교 건물 안 복도에서 애틋하게 손을 맞잡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기사도 스킨십'을 선보인다. 극중 정효(조보아)의 손을 꼭 붙든 한민수(이준영)가 주변을 경계하며 날선 눈빛을 내뿜고 있는 장면. 정효는 사람들의 시선이 의식되는지 움츠러들지만, 민수의 손길이 느껴지자 이내 떨리는 눈빛을 다잡으려 애쓴다. 급작스럽게 생긴 아기로 인해 멀어졌던 두 사람이 이토록 친밀한 투 샷을 선보인 이유는 무엇인지,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조보아와 이준영은 감독과 함께 치열하게 연구한 감정을 표출하며 매 씬을 열정적으로 완성해 나갔다. 연약함을 견디며 강해지려는 여자, 그런 연인을 지키고 싶은 남자의 모습이 담기며 진정한 '설렘 투샷'이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뒤 성실히 걸어가고자 애쓰는 '예비 부부'의 설레면서도 애틋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라며 "일상 속에서 '작은 기적'을 이룩하며 나아가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방송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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