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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채시라 정혜영이 기싸움을 벌였다.
14일 방송에서는 채시라와 정혜영이 폭풍전야를 예감케 하는 서늘한 카페대면을 선보인다. 극중 서영희(채시라 분)와 김세영(정혜영 분)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아슬아슬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장면.
영희는 순백의 정장을 입은 채 화르륵 타오르는 분노를 겨우 삼켜가며 세영을 노려보고 있고, 세영은 단단히 결심한 듯 냉정한 눈빛으로 영희를 바라본다. 그동안 격렬한 육탄전부터 서슬 퍼런 독설까지 지독한 앙금에 사로잡혀있던 두 사람이 왜 대낮에 카페에서 함께하게 된 것인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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