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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말' 김재원 "15년 만의 SBS 복귀..진화할 것"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5:52


배우 김재원이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7.1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재원이 15년 만의 SBS 복귀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박언희 극본, 박경렬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한은정, 양진성, 이시아가 참석했다.

김재원은 '형수님은 열아홉' 이후 15년 만에 SBS 작품으로 복귀하는 소감에 대해 "어쩌다 보니 MBC를 계속 했는데 평소에 등산하던 형님이 오시더라 그래서 인사했는데 내가 여기서 뭐하는지 아냐고 하셔서 모른다고 했는데 SBS 사장님이시더라. 같이 등산하시던 분이 SBS 사장님인 걸 이제 알았다. 앞으로 잘하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원은 "그전에는 MBC의 색채가 잘 맞아서 MBC 출연을 고수한 편이었다. SBS가 가진 신선하고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제가 진화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해서 왔다. 세련된 배우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14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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