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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10kg 쪘어요" 구혜선, 난데없는 임신·성형설에 직접 해명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3:38 | 최종수정 2018-07-13 14:38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이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에서 열렸다. 감독 겸 배우 구혜선이 레드카펫을 걷고 있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53개국 290편(장편 163편, 단편 127편) 작품이 상영된다. 오는 22일까지 부천시청 어울마당, 잔디광장, 판타스틱큐드 등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8.07.1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구혜선이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임신설, 성형설에 휩싸였다.

구혜선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게스트로 참석, 레드카펫에 오르며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해 3월 갑작스러운 아나팔락시스(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한 구혜선. 건강이 호전된 그는 YG엔터테인먼트 계약 종료 후 올해 초 파트너즈파크로 새 둥지를 틀며 재기에 나섰다.

이후 자신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로 전시회를 연 '미스터리 핑크', EBS 다큐 '예술, 할까요?' 나레이션, 각종 패션 행사 등 활동을 시작한 구혜선은 감독이자 배우로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달궜다.

하지만 이날 구혜선은 전과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궁금증을 낳았다. '원조 얼짱' 구혜선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무엇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에 참석한 구혜선의 사진이 보도되자 몇몇 네티즌은 임신설, 성형설을 언급했고 이런 반응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또 하나의 논란을 만들었다.

구혜선 역시 대중의 반응을 의식했는지 자신의 SNS에 "밥 많이 먹어서 살쪘다. 10kg"이라는 글과 셀피를 게재했다. 임신설, 성형설을 겨냥해 직접 해명에 나선 셈. 대게 임신설, 성형설이 불거진 연예인들은 논란에 함구로 일관한 반면 구혜선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또 쿨하게 해명해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런 구혜선의 솔직한 해명 덕분에 네티즌 또한 하나의 해프닝으로 넘기게 됐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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