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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선희가 개그맨 지석진과 있었던 추억담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희는 "지석진이 고생을 많이 했다. 당시 여자가 많았는데 청일점이었다"면서 "웬만한 붙박이장 못지않았다. 저희들이 지석진이 있어도 개의치 않고 옷을 막 갈아입으면 본인이 부끄러워서 방을 나가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석진은 "저 혼자 남자라 방이 따로 있었는데 혼자 있는 게 싫어서 그 방에 있었다. 그러다 옷을 갈아입으면 나가고 그랬다"고 털어놨고, 이 말을 들은 정선희는 "윗옷을 벗었는데 그 때 오빠랑 눈을 마주친 적도 있다. 그만큼 남자로 의식이 안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