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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손병호♥최지연 ‘동상이몽2’ 새 커플 확정 '17년차 부부케미' 23일 첫방송(공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14:59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명불허전 명품 배우 손병호(가족이엔티)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합류한다.

13일 손병호의 소속사인 가족이엔티는 "배우 손병호, 최지연 교수 부부가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연출 김동욱/이하 '너는 내운명')에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현재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은 인교진♡소이현 부부, 장신영♡강경준 부부, 임성빈♡신다은 부부가 출연하여 부부간의 사랑과 갈등,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매주 이슈화 되고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17년차 부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과 부부, 남녀간의 입장차를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손병호는 "무릇 배우는 연기를 할 때, 그 연기의 몰두할 때 배우로서 최고의 삶을 누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엔 배우란 직업을 내려놓고 한 가족의 가장이자, 한 아내의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람 '손병호'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 또한 시청자분들이 원하시는 한치의 꾸밈없는 리얼한 일상을 '너는 내운명'을 통하여 보여드겠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손병호의 아내 최지연 교수는 창무회 예술감독이자 한예종 연극연기과와 동덕여대에서 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저명한 안무가 겸 무용수다.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측도 같은 날 "배우 손병호♥무용수 최지연 부부가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다"고 출연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지난 1993년, 작품 '아침 한 때 눈이 나 비'으로 처음 만나 8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 올해로 결혼 생활 17년 차에 접어들었다. 새 '운명커플'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손병호 부부의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배우-무용수라는 이색 조합인 부부의 '동상이몽'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너는 내 운명'을 연출하는 김동욱 PD는 손병호-최지연 부부 캐스팅과 관련해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의 부부"라며 "연극에 미친 남편, 춤에 미친 아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욱 PD는 "오로지 '사랑'만으로도 결혼한 두 분의 러브 스토리도 인상적이었다"며 "흔한 말로 '스펙' 없이 둘의 사랑으로 결혼에 골인한 부부였다. 손병호 씨가 연극 배우로 활동하며 어려웠던,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시절에 작품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부부가 된 부분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PD는 "손병호 씨는 연예계 소문난 '결혼 전도사다. 주변에 결혼을 적극 장려하고, 주례도 많이 선다고 하셨다. 결혼 기간만큼 원숙한 중년 부부의 사랑과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는데 있어 '너는 내 운명' 콘셉트와 잘 맞는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손병호-최지연 부부의 모습은 오는 23일(월)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 54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남자의 시선으로 본 여자, 여자의 시선으로 본 남자 SBS '너는 내 운명'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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