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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지니 언니 강혜진이 팔색조 매력을 터뜨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직하고 발랄한 유통령 입담을 뽐내는가 하면 나잇대를 어림 짐작케 하는 복고댄스까지 선보이며 전천후 활약을 펼친 것.
이날 방송에서 지니 언니 강혜진은 '키즈 컨텐츠 크리에이터'라는 다소 생소한 직업을 소개하며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본인의 인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혜진은 "지니 언니로 변신 후 1년 만에 유튜브 구독자 수가 94만명이 넘었다. 연 매출은 20억 정도다"라면서 "팬미팅 경쟁률은 1000 대 1이다"라고 덧붙이며 진정한 초통령임을 증명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강혜진은 팬미팅에 이영애가 쌍둥이 자녀들과 함께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전해 듣는 이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강혜진은 드라마 황진이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면서, 대학 시절 배우 진선규에게 연기를 배웠던 사실을 밝혀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진선규의 자녀들이 지니 언니 컨텐츠를 자주 봤다더라. 지니 언니가 된 절 보고 굉장히 신기해 하셨다"며 진선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공연의 제왕 특집' 2부에는 박명수-박정현-샤이니-마마무의 충격적인 퇴근 전쟁 결과가 공개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박명수가 '바보에게 바보가'로 1등 퇴근을 차지한 것. 이어 마마무는 '주지마', 박정현은 '꿈에'로 차례로 퇴근해 샤이니가 홀로 상황실 자리를 지키게 됐다. 하지만 10시가 다 되어가는 시각, '누난 너무 예뻐'가 상황실에 울려 퍼지며 샤이니까지 '올 퇴근'을 이뤄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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