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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트와이스의 행복한 여름이 시작됐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여름에 컴백한 트와이스는 "평소 보다 더 신나야 할 것 같긴하다"라면서도 "여름에 컴백하고 싶었는데 하게되서 너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트와이스는 신곡 안무와 오키나와 뮤직비디오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나연은 "그동안은 안무로 살이 빠진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연습 후 먹기도 하고, 쉬는 시간도 많으니까. 그런데 이번 안무는 하다보면 살이 빠지는 것 같다. 다이어트 댄스로 정말 강추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나 역시 "솔직히 안무가 너무 힘들다. 역대급으로 힘든 안무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곡의 작사를 가수 휘성이 했다. 이에 "녹음할 때도 직접 와서 봐주셨다"라며 휘성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휘성 선배님 팬이다"라며 "정연이 휘성 선배님 진짜 팬이다. 만나기 전에도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었다"고 증언했다.
트와이스는 청취자들의 '1위 공약' 질문에 "얼음을 물고 노래를 부르면 시원하고 귀여울 것 같다"고 신선한 공약을 이야기해 기대를 모았다.
또한 "신곡 제목처럼 밤새도록 춤을 출 수 있을 것 같은 에너지 넘치고 흥이 많은 멤버는 누구?"라는 질문에 "대체로 멤버들 모두가 흥이 많다"라며 "반대로 제일 먼저 자러 들어갈꺼 같은 멤버는 '다연'이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 는 미나, 사나, 모모가 작사가로 참여했다. "스토리를 만들 때는 일본어를 하다가 곡을 쓸때는 맞는 한국어를 찾는 재미가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작사를 할 때 '자꾸'라는 말이 '자꾸' 나왔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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