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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시원이 새로운 뇌섹 요정으로 등극했다.
이런 이시언이 마침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와 재치, 남다른 두뇌로 뇌섹남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무엇보다 이시원은 멘사 회원인 박경을 향해 "인연이 깊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이시원의 아버지는 전(前) 멘사 회장이었던 것. 박경은 "회장님 따님이었나?"라며 놀라며 폴더 인사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렇듯 멘사 회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4세 때부터 발명을 시작했다는 이시원은 지금까지 무려 6개의 발명 특허증을 가진 진정한 뇌섹녀였다. 그가 공개한 발명노트에는 엠플 병의 유리 파편 유입 방지 장치 구성도, 피자 분할대, 구부림이 가능한 롤러스케이트 등 평소 실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아이디어들이 담겨 있어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말 그대로 이시원은 '팔방미인' '스펙 부자'였던 것.
'문제적 남자' 뇌섹남들도 인정한 새로운 뇌섹요정 이시원. 물론 연기에 대한 진지한 자세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대학교 들어가서 첫 번째로 한 일이 연극 동아리를 가입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연극을 시작하게 됐고 대학원에 갔는데도 역시 연기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자신만의 연기 행복론을 밝혔다.
방송 직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시원은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문제적 남자'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 첫 예능이라 많이 걱정했는데 뇌섹남들께서 긴장을 풀 수 있게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신 뇌섹남들이 멋진 신발 신으시고 더 멋진 길을 걸으시길 바란다. 저는 앞으로 더 좋은 작품,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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