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은 왜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결심했을까.
"작품은 인연, '친애하는 판사님께'라서 행복하게 출연 선택"
전작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윤시윤.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윤시윤은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을 확정했다. 이번에도 사극이었던 전작 못지 않게 구르고 뛰며 액션까지 펼쳐야 하는 상황. 그럼에도 윤시윤이 망설임 없이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했다.
이어 "법정물에 대한 동경과 동시에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어려운 법정물이 아닌, 윤시윤이라는 사람이 가진 색감으로도 그려낼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이유 없이 이 드라마라서, '친애하는 판사님께'라서 행복하게 선택을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어감이 참 좋은 제목 '친애하는 판사님께'"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제목이 매우 특별하다. 누군가에게 쓰는 편지 형식 느낌도 있고, 동시에 드라마의 정체성을 가장 핵심적으로 표현하는 제목이기도 하다. 그래서 물어봤다.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 윤시윤이 처음 '친애하는 판사님께'라는 드라마 제목을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윤시윤은 "역설일 수도 있고, 직설일 수도 있고. 우리 드라마의 주제를 명확히 밝히는 것 같으면서도 무언가 다른 이야기를 할 것만 같은 궁금함까지 담고 있는 제목인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죠. 그리고 무엇보다 어감이 참 좋습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라고 회상했다.
복귀 시기와 상관 없이,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심할 만큼 윤시윤에게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매력적인 드라마다. 이 매력적인 드라마를 위해 윤시윤은 진심을 다해 시청자와 마주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훈남정음' 후속으로 오는 25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