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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준호는 박지영이 알려준 로브스터 손질하는 방법을 맘속으로 복기하며, 혼자 침착하게 요리를 만들어갔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숙련된 손놀림으로 요리를 완성해가는 이준호의 모습은 실제 베테랑 셰프를 연상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중식 요리사로 완벽 빙의한 이준호의 스틸 컷을 대거 공개했다. 사진에는 생선, 로브스터 손질을 기본이고 밀가루 반죽부터 면 뽑기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 주방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처럼 완벽하게 중식 셰프를 연기할 수 있는 건 어마어마한 연습이 뒷받침 됐기에 가능했다. 이준호는 드라마 촬영 한달 전부터 꾸준히 개인 레슨을 받으며 기본기를 익혔고, 중요한 촬영이 있는 날은 현장에서 별도의 지도를 받는 등 열정을 불태웠다.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 연출 박선호)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