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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0년이 넘는 시간 끝에 아비가일과 파라과이 친구들이 만났다.
한편 밑반찬을 맛보던 베로니카는 갑자기 화들짝 놀라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20년 전 아비가일이 학교에 싸왔던 도시락 반찬을 맛으로 기억해냈기 때문이었다. 한 반찬을 먹자 어릴 적 아비가일과의 추억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버린 것. 베로니카는 아비가일에게 "이거 네가 학교에 가져왔던 그 맛이야"라고 말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살면서 이런 비슷한 맛을 먹어본 적이 없거든. 네가 워낙 예전에 파라과이를 떠났잖아."라고 말하며 자신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베로니카를 눈물 나게 만든 추억의 반찬은 7월 12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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