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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제목의 '비긴즈'처럼 식샤님 구대영(윤두준 분)을 주축으로 2004년과 2018년을 자연스레 오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에 인물 관계도를 통해 년도 별 이야기를 미리 살펴봤다.
또 다른 시점인 2018년은 삼십 대 중반이 된 이후 두 사람의 재회를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어떤 사연으로 또다시 이웃사촌 관계가 되었는지는 베일에 싸여있으나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재회한 된 둘의 사연이 새로운 설렘을 불러올 것을 예상하게 한다. 현재의 지친 일상에 대학 친구를 다시 만난 반가움,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 시절의 추억들이 어떻게 맞물리며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 구대영이라는 연결고리를 둔 이서연과 선우선(안우연 분)의 묘한 한 집살이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채무자와 채권자 대리인 관계에 놓인 식품회사 팀장인 능력자 선우선, 그리고 사업 폭망 후, 미국에서 귀국한 이서연의 사이에 벌어질 일들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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