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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 평일 신규 예능들이 선전하고 있다. 시골 삶큐멘터리 '풀 뜯어먹는 소리'는 첫 방송을 시작한 6월 4주차의 콘텐츠 영향력을 집계한 CPI 지수에서 '관심 높은 프로그램' 1위,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둥지탈출3'는 최근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차 연장을 결정했으며 '수미네 반찬'은 지난 2회 방송이 평균 4.5%, 최고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매주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풀 뜯어먹는 소리'에 중딩농부 한태웅이 있다면 '수미네 반찬'에는 김수미가 있다. 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의 양을 "요만치"라 설명하고, 눈대중으로 간을 하는 김수미의 모습은 기존 쿡방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인 것. 김수미와 유명 셰프들의 케미도 신선하다. 김수미의 카리스마 앞에서 얌전한 제자가 되는 유명 셰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신개념 에듀 예능 '나의 수학사춘기'도 수학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활용해 대입을 앞둔 학생부터 '수포자(수학포기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직후 프로그램명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연예계 대표 '수포자' 박지윤, 이천수, 몬스타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가 출연,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변해 수학 도전기를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tvN 신규 평일 예능들은 신선한 소재와 캐릭터, 타깃 분석을 바탕으로 '이유 있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tvN '풀 뜯어먹는 소리', '둥지탈출3', '수미네 반찬'은 각각 매주 월, 화, 수 저녁 8시 10분에, '나의 수학사춘기'는 매주 화 저녁 7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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