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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첫사랑의 설렘과 달달한 러브송이 함께 어우러진 뮤직드라마 '투제니'에 김준호와 조정치가 카메오로 전격 합류한다.
조정치는 극중 안 팔리는 동네의 가난한 뮤지션으로 흡사 '가난의 신'을 연상시키는 듯한 후줄근한 옷차림으로 그가 선사할 깨알 웃음을 예고한다. 특히 생수 두 개를 생명수처럼 들고 있는 모습에서는 연기가 아닌 자연인 조정치 특유의 나른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른 사진 속 김준호는 설레는 첫 기차여행을 떠나는 김성철과 정채연의 맞은 편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김준호가 이들 커플의 사랑의 훼방꾼이 될지 조력자가 될 것인지 궁금한 가운데, 서로 보기만 해도 이미 웃음 NG가 터져버리고 마는 유쾌한 분위기가 드라마 속에서 어떤 코믹한 장면으로 탄생했을지 기대감을 급상승시키고 있다.
'투제니' 제작진은 "카메오 제안을 흔쾌히 수락해준 김준호와 조정치 덕분에 더욱 재미있는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 여름의 안방극장을 청량한 웃음과 상큼한 감동으로 가득 채워줄 '투제니'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음악이라는 공통된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두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투제니'는 2018년 여름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드라마판 '원스', '비긴어게인'을 예고하고 있다.
김준호와 조정치의 합류로 서정적인 첫사랑 감성에 코믹한 재미까지 더해져 기대를 수직상승 시키고 있는 '투제니(TO.JENNY)'는 오는 10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투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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