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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스케치' 이승주가 결국 강신일을 살해하면서 충격을 안긴 가운데, 제작진이 "오늘(7일) 밤, 정진영과 이승주가 얽히게 된 과거 사연이 밝혀진다"고 예고했다.
문재현은 죽기 직전 "뚜벅이가 자네 정체를 알고 있어"라는 말을 남겼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유시준은 모든 사실을 숨기고 강동수에게 '뚜벅이'의 존재를 물었다. 이는 문재현이 남긴 마지막 단서였다. 강동수에게 "이 얘긴 평생 누구한테도 한 적 없는 얘기야"라며 '뚜벅이'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문재현 본인 자신을 의미한다고 했다. 즉 이 이야기는 강동수와 문재현 두 사람만이 아는 이야기였던 것. 강동수 유시준으로부터 이를 전해 듣고 경악했지만 내색하지 않았다.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강동수는 유시준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영심(임화영)은 "유검사 인사기록을 좀 들여다봤어"라며 유시준이 과거 정신병원에 입원했던 적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에 병원을 찾은 강동수는 의사에게 "반 학생 전원이 희생당했죠. 그 반의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라는 뜻밖의 과거를 전해 듣는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7일)밤, 장태준과 유시준이 얽히게 된 과거 사연이 밝혀진다"고 예고하며 "유시준을 의심하기 시작한 강동수가 사건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기대해달라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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