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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베우 정우성이 자신을 향한 네티즌의 비난에도 난민 문제에 대한 소신을 다시 한번 소신을 밝혔다. 그럼에도 정우성을 향한 네티즌들의 날선 비판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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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우성은 난민 옹호 발언 이후 자신에게 쏟아진 네티즌의 쓴소리와 악플에 대해 "SNS에 달린 악플을 두번씩 읽었다. 어떤 분들은 걱정의 목소리, 어떤 분들은 굉장히 감정적이고 원색적인 욕설을 남겼더라"며 "이번처럼 모든 댓글을 두 번씩 읽고 왜 이런 목소리를 내는지, 그분들의 감정을 보려고 이렇게 노력한 건 처음이다.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목소리 이면에 감춰진 감정을 봐야지 같이 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신에게 쏟아진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비판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한 정우성. 하지만 그의 발언에 네티즌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은 정우성의 발언에 대해 "유명하고 부유한 연예인이 아닌 일반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설명"이라며 "정작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정우성"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및 게시판에서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정우성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인랑'(김지운 감독)을 보이콧 하겠다는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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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