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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3' 202호 윤두준X201호 백진희, 개성 만점 이웃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14:0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속 개성 만점 명진빌라 이웃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극본 임수미/연출 최규식/기획 tvN/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

그중 이들의 스무 살 시절은 대학 새내기인 구대영과 이지우의 1인 가구 생활기가 펼쳐질 것으로 깨알 같은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두 사람은 202호와 201호에 각각 살고 있지만 구대영의 집에는 같은 과 동기 단무지 3인방 배병삼(김동영 분), 김진석(병헌 분), 이성주(서벽준 분)라는 객식구들이 있고 이지우의 집 역시 여동생 이서연(이주우 분)이라는 복병이 존재한다. 때문에 분명 1인 가구이지만 묘하게 왁자지껄한 이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빌라 1층에 사는 주인집 노부부와 대영의 옆집 203호에 거주하는 무속인도 범상치 않은 캐릭터다. 정체불명의 찜질방 티셔츠를 커플티로 입고 있는 부부는 무려 건물주임에도 폐지와 빈 병 모으기가 취미. 무속인은 어딘지 모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강렬한 씬스틸러 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그동안 '식샤 시리즈'는 싱글족들이 때로는 혼자, 때로는 이웃과 같이 밥을 먹으면서 겪는 일상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1인 가구의 리얼한 생활을 그려냈다. 시즌1에선 같은 오피스텔 층에 사는, 시즌2는 같은 세종빌라 건물에 사는 구대영과 이웃사촌들 간의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가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이번 시즌3의 명진빌라는 구대영의 대학생 시절 2004년에 살았던 자췻집을 배경으로 풋풋한 스무 살의 첫 독립과 친구들, 이웃들과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폭풍 공감과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오는 16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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