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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속 개성 만점 명진빌라 이웃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2호와 201호에 각각 살고 있지만 구대영의 집에는 같은 과 동기 단무지 3인방 배병삼(김동영 분), 김진석(병헌 분), 이성주(서벽준 분)라는 객식구들이 있고 이지우의 집 역시 여동생 이서연(이주우 분)이라는 복병이 존재한다. 때문에 분명 1인 가구이지만 묘하게 왁자지껄한 이들의 일상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빌라 1층에 사는 주인집 노부부와 대영의 옆집 203호에 거주하는 무속인도 범상치 않은 캐릭터다. 정체불명의 찜질방 티셔츠를 커플티로 입고 있는 부부는 무려 건물주임에도 폐지와 빈 병 모으기가 취미. 무속인은 어딘지 모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강렬한 씬스틸러 활약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이번 시즌3의 명진빌라는 구대영의 대학생 시절 2004년에 살았던 자췻집을 배경으로 풋풋한 스무 살의 첫 독립과 친구들, 이웃들과의 좌충우돌 생활기가 폭풍 공감과 아기자기한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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