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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세완이 당찬 매력으로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극중 배우 여회현과 커플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세완은 "제가 전작에서는 사랑을 하려다가 말았는데 이렇게 커플이 되니까 좋더라"며 실제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실제도 극중 캐릭터처럼 연애에 대한 상상을 많이 한다"라며 "말을 잘 못해서 서운한 마음을 편지로 쓴 적도 있다"고 소심한 면모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부산 출신인 박세완은 "서울말을 배우기 위해 연기학원에서 홈쇼핑을 보며 연습했다"며 귀여운 사투리로 사연을 읽어 친근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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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완은 청취자의 '소확행' 질문에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는 것. 밥은 시켜먹어야 한다"는 털털한 답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같이 연기하고 싶은 상대역" 질문에는 "김세정과 꼭 한 번 다시 호흡 맞추자고 약속했다. '학교 2017'에서 호흡이 좋았다"고 답했다.
한편 박세완은 이날 단편영화를 함께 찍은 비투비 이민혁이 만든 '블루문'을 신청하는가 하면, '학교 2017'에서 단짝으로 호흡을 맞춘 김세정의 '꽃길'을 신청하는 등 '의리녀'의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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