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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순수 예술로 시작해 대중 앞에 선지 30년 차, 배우 이원종은 언제나 신선함에 갈증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현재 방영 중인 '미스함무라비'에선 부장판사 '배곤대'로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얄밉게 캐릭터를 조리하며 드라마 중간중간 쉼표를 찍어 주고 있다.
또 최근 출연을 확정 지은 작품 두 개 모두 극명한 캐릭터 차이를 보이는데 '손 the guest'에선 데뷔 후 처음 맡는 '박수무당'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작품인 '숨바꼭질'에선 노동판을 전전하는 알코올 중독자로 분해 위험한 사건에 뛰어들며 드라마에 긴장감을 더 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공중파 주말 극장을 찾는 그는 '흥행 보증수표'로서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작년 개봉한 영화 두 편 '실종2', '역모-반란의 시대' 모두 주연을 맡으며 이원종의 내공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연기 경력 30년을 맞은 그는 예능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 술집' 등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몸 개그도 마다않는 반전 매력으로 베테랑 연기자에서 잠시 벗어나 서툴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언제나 가슴 속 열정과 갈증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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