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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이 쏜다"…윤형빈소극장, 개관 3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7-05 08:2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개그맨 윤형빈과 그의 팬들이 '홍대 윤형빈소극장' 개관 3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커피를 대접했다.

신개념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는 윤형빈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대 윤형빈소극장' 3주년입니다. 너무 바빠 잊고 있었는데 고마워요"라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형빈이 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린 커피차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윤형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이벤트는 윤형빈의 팬들이 '홍대 윤형빈소극장' 개관 3주년을 맞아 그동안 윤형빈소극장 공연을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했다. 윤형빈은 이날 홍대 거리로 나가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직접 음료를 건네주며 감사함을 전했다.

윤형빈은 "'홍대 윤형빈소극장'이 개관 3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이곳을 방문하고, 공연을 신나게 즐겨주셨던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윤형빈소극장은 앞으로도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공연들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홍대 윤형빈소극장'이 5주년, 10주년이 될 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홍대 윤형빈소극장'은 2015년 윤형빈이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관한 코미디 전용 공연장이다. 개관 3주년을 맞이한 '윤형빈소극장'은 각종 코미디 공연과 국내외 다양한 특별 공연으로 홍대의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윤형빈소극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관객과의 전쟁', '홍콩쇼', '개그서바이벌-쇼미더퍼니' 등을 공연한다. 상시 공연 외에도 국내 최초 엄마들을 위한 코미디 토크쇼 '투맘쇼', SBS·MBC 개그맨들이 뭉친 개그 부활쇼 '극락기획단', 일본 최고의 만자이(만담) 개그 팀 '슈퍼마라도나'와 '세계가 존경하는 일본인'에 선정된 베테랑 판토마임 개그팀 '가마루쵸바'의 내한 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특별 공연이 '윤형빈소극장'에서 펼쳐졌다.

특히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박수홍·유세윤·김영철·윤형빈 등이 참여하는 '2018 코미디위크 인 홍대'가 개최된다. 앞서 2016년에는 서울 최초의 개그 페스티벌 '코미디위크'가 열렸다. 개그 대부 이경규의 '응답하라 이경규'를 비롯해 '관객과의 전쟁', '쇼미더퍼니' 등 다양한 공연이 '윤형빈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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