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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부부금슬을 자랑하는 배우 남능미와 남편의 애틋한 손주 사랑이 가슴을 울렸다.
할머니 몰래 진통제를 먹으며 통증을 감추고 야구를 했던 손자 희도. 경기를 더 뛰고 싶은 마음에 아픔을 숨기고 혼자 외로운 싸움을 했지만 할머니를 따라 찾은 병원에서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하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강수지 역시 희도처럼 가족을 위해 힘든 내색을 하지 않았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지난 2월 돌아가신 어머니가 중환자실에 계실 때 무너지게 아픈 마음을 숨지고 힘?騁紵絿척 아버지를 위해 웃음을 보이고 씩씩하게 버텼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0대 손녀 못지않은 흥을 펼친 '할미넴' 김영옥이 젊음의 열기 속 페스티벌을 즐기던 중 김영옥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게 된 사연과 그간 말하지 못한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