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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궁민과 황정음이 시청자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그러던 중 VVIP '유령 회원' 수지(이주연 분)의 요구로 마련된 커플 만남에서 정음이 오토바이 경적 소리와 함께 연락이 끊기자, 훈남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정음을 향해 무작정 거리로 뛰어갔다. 금방 돌아온다던 친모가 교통사고로 자신을 떠난 것처럼 한 순간에 정음을 잃을 까봐 두려웠던 것.
다행히도 정음은 무사했고, 그날 밤 훈남은 정음의 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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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의 시간이 지나고 하염없이 자신을 기다리는 훈남에게 다가가 우산을 씌어주는 정음. "내가 이길 수 없는 내 안의 모든 감정, 연애는 참 크다"라는 정음의 고백과 함께 서로를 뜨거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의 모습으로 강렬한 엔딩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훈남,정음 캐릭터에 완벽 분한 남궁민과 황정음의 감정의 진폭이 큰 회차였기에, 두 배우의 세밀한 감정표현이 녹아 든 열연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깊은 여운을 선사한 눈물 엔딩씬에서는 남궁민, 황정음 두 배우 모두 감정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애절한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과연 정음은 마음을 돌려 훈남의 진심을 받아들일 것인지, 앞으로 두 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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