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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먹방 대가들의 위(偉)대(大)한 만남이 찾아온다.
'1인 크리에이터'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하고 출연과 유통까지 스스로 하는 창작자를 일컫는다. 이들은 수백만 명의 고정 구독자 수를 보유한 것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믿고 가는 맛집 리스트와 차진 맛 표현으로 먹방계 인감도장으로 정평이 난 MC 이영자와 랜선 먹방계를 평정한 위대(大)한 크리에이터 밴쯔의 특급 만남은 소식부터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두 사람이 들려줄 맛있는 이야기에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는 맛있는 음식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 전수의 장이 펼쳐졌는데 밴쯔가 알려준 족발과 양장피의 만남인 '족장피'로 이영자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으며 이영자 역시 낙지젓갈과 족발의 꿀맛 조합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먹방의 도가니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또 밴쯔 콘텐츠에 상당한 호기심을 보인 이영자는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 등 어느 때보다 열렬한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남다른 먹성과 완벽한 프로의식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녹화 전 밖에서 이영자는 밴쯔에게 그녀의 맛집 리스트 중 먹방 메뉴로 양대창을 추천하면서 "나는 비싸서 양껏 먹어본 적은 없지만 컨디션이 좋으면 3근 내지 4근에 치즈볶음밥까지 먹는데 과연 밴쯔는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그의 먹성과 재력이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먹방 대가 MC 이영자와 밴쯔의 초특급 만남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9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