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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구해줘'PD, '프리스트' 하차…이제훈 고사 캐스팅 난항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15:0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OCN '프리스트'가 제작 전부터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프리스트'는 메디컬과 테마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서, '라이프 온 마스' 후속인 '플레이어' 후속으로 잠정확정된 상황.

애초 이 작품은 OCN '구해줘'를 연출했던 김성수PD의 신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김PD는 국내 최초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한 '구해줘'를 성공시킨 장본인이었기에 색다른 소재를 잘 버무려낼 것이라 기대를 모았던 상황. 그러나 김성수PD는 일부 보도와는 달리 작품을 일찌감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폰을 잡을 수장이 정해지지 않다 보니 '프리스트의 캐스팅 또한 난항에 빠졌다. 배우 이제훈에게 작품을 제안했으나 이제훈은 SBS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했다. 이후 장기용 등 다른 배우들에게도 출연을 제안했지만 이들 모두 출연을 확정 짓지 않은 상태다.

이제훈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은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 짓고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라고, 장기용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이리와 안아줘'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프리스트'는 제작진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리스트'가 시청자와 어떤 모습으로 만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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