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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둥지탈출3'에서 개그우먼 이성미의 막내 딸 조은별, 감초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의 일상이 공개된다.
30년차 프로 살림꾼으로 소문난 개그우먼 이성미가 '둥지탈출3'에서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성미는 한 손엔 걸레, 다른 한 손엔 롤 클리너를 들고, 양손 스킬을 발휘하는가 하면 라이터 기름을 이용한 자신만의 청소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꼼꼼한 프로 살림꾼인 이성미는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예상 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시험을 잘 못 봤다는 딸 은별에게 오히려 잘 했다고 칭찬해 주는 것은 기본, 시험공부를 하겠다는 딸에게 함께 놀자고 유혹하며 방해 공작을 멈추지 않는다. 과연, 이성미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이 어떨지, 엄마 이성미의 숨은 이야기와 예비 고3 딸 은별의 속사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정은표의 아들 지웅은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부지런하다. 꿈은 래퍼, 취미는 공부, 부업은 육아라는 지웅은 아침 6시 30분 기상과 동시에 스스로 수학공부를 하는 것은 물론, 교육감 상까지 받아오는 기특한 아들. 지웅이의 성실한 일상에 다른 부모 출연자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장영란은 지웅이의 모습에 놀라워하며 "이 정도면 일주일 잔치를 벌이만 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 지웅이의 요즘 최대 관심사는 랩도, 공부도 아닌 7살 데칼코마니 동생 지훤이다. 지웅이는 부모님을 대신해 막내 지훤이의 등원 준비를 직접 해주기도 하고, 방과후에도 7살 동생의 눈높이에 맞춰 한글을 가르쳐 주기까지 한다고. 뛰어난 영재로도 잘 알려진 지웅이의 일상 모습은 오늘 '둥지탈출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둥지탈출3'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현재 12화에서 추가 연장을 결정, 회차를 더해 방송을 이어간다. tvN 김유곤CP는 "질풍노도를 겪고 있는 자녀들의 진짜 속마음, 부모 출연진들의 고민 이야기가 현실과 밀착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으로도 개성강한 사춘기 청소년 출연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와 리얼 일상을 더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tvN '둥지탈출3'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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