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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주지훈 "안기부라는 단어 낯선 세대, 그럼에도 대본 술술넘어가"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11:14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CGV에서 영화 '공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지훈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으로 오는 8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압구정=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0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주지훈이 '공작'에 대해 말했다.

주지훈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젊은 세대로서 사실 안기부, 흑금성은 잘 모르는 이야기였다. 안기부라는 단어도 낯설고. 그런데도 이 대본을 제가 봤을 때도 술술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주 디테일한 부분을 잘 모르면서도 문맥상으로 잘 이해가 되는 것을 보고 참여해도 느낌이 있겠다 싶어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영화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1) '군도:민란의 시대'(2014)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이 출연한다. 8월 8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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