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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올해 32세인 배우 장근석이 군 입대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던 장근석은 1987년생으로 어느덧 올해 32살이 된 것. 그동안 바쁜 해외 활동, 국내 작품 활동으로 입대 시기를 미뤄왔지만 더는 미룰 수 없는, 군 입대 마지노선이 찾아온 셈. 그에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무엇보다 최근 장근석과 동갑인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지난 2월 입대, 군 생활 중 과도한 병가와 휴가를 사용한 점, 대령실로 불리는 1인실 입원 등 입원 특혜 논란에 휩싸이며 논란을 일으켰고 이러한 이유로 그 어느 때보다 남자 연예인들의 군 이슈가 뜨거운 상황에 들려온 장근석의 입대 소식은 당연히 대중의 관심 대상이었다.
장근석은 이른 결정이 아님에도 지나치게 뜸을 들인다는 게 대중의 반응. 그동안 드라마 제작발표회, 각종 인터뷰에서 입대 계획에 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 할 것이다"고 자신했고 지난 5월 17일 종영한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당시에도 "'스위치'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긴 장근석이기에 이러한 불투명한 입장은 대중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여기에 현역 입대가 아닌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소식이 들리자 대중은 더욱 의문을 품고 있는 중.
정확한 군 입대 계획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 선언한 장근석. 과연 그의 입대 시기는 언제일지 또 어떤 복무로 자신했던 국방의 의무를 다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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