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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이크로닷 "모든 걸 열심히 해야될 때죠" (인터뷰)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7-02 14:45 | 최종수정 2018-07-02 15:05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마이크로닷 만큼 '열일' 하는 래퍼가 있을까.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펼치고 현장의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 소통한다. 최근에는 예쁜 사랑도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음악 작업을 놓지 않고 작업물을 쏟아내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오는 8월 2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래퍼로서의 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채널A '도시어부'는 물론, tvN '모두의 연애'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하면서도 음악 작업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결과다.

앞서도 마이크로닷은 무려 29곡을 눌러 담은 정규 앨범 'Prophet'를 발매하며 마니아층은 물론, 동료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스포츠조선에 "모든 걸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8월 2일에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고, 7월에는 최자 형과 함께한 곡도 발매될 것이다.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팬 분들, 관객 분들과도 만나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놓지 않고 진행해오는 음악 작업에 대해서는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그는 "음악 작업을 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이다. '일한다'의 느낌이 아니다. 그래서 늘 하고 있는 것이며 결과물이 나오면 내놓고 있다. 음악으로 번 돈은 음악에 써야 한다는 생각으로 제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예능에 대한 거부감도 전혀 없다. 재미있기도 하고, 활동적인 성격이고 뭔가를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많은 TV 프로그램에 나오고, 음악 작업도 많이 한다면 전혀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있었던 열애 보도에 있어서는 신중한 반응이다. 지난 1일 배우 홍수현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는 바.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에 쌓아놓은 호감 이미지 덕이다. 그는 이에 대해 "음악 외적인 것들에 대해서는 언급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팬 분들, 대중 분들도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 2006년 올 블랙 '챕터1(Chapter1)'으로 데뷔했으며, 2015년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4'에 출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정규 앨범 '프로핏'을 발매했으며, 최근 채널A '도시어부'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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