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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이시영이 훅 땡기는 '돌+아이'로 변신한다. 2018년 뜨거운 여름 안방극장에 '로맨스 호르몬' 대방출을 예고한 '사생결단 로맨스'가 오는 7월 23일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호르몬에 다친 남자 지현우-호르몬에 미친 여자 이시영의 역대급 '돌+아이'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 속 호르몬에 다친 남자 승주의 강렬한 등장이 시선을 강탈한다. 완벽한 수트핏을 장착하고 연신 시크한 표정을 유지하던 그는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남자 앞에서 돌변한다. 그는 남자의 골프채를 단박에 빼앗아 그의 자동차 유리를 향해 거침없이 풀 스윙을 시전하며 '쌩 돌+아이'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그날의 사고로 나는 돌+아이가 되었다!'라는 카피 속 승주의 과거 사건은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호르몬 집착녀' 본능을 발휘한 인아가 승주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모습과 승주가 그런 인아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교차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승주가 인아를 향해 "쓰레기"라며 독설을 날리자, 황당하다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하는 표정을 짓는 인아의 모습은 점점 더 꼬여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또한 불덩이처럼 화가 오른 인아가 "전부 다 망할 테스토스테론 때문이다"라며 애써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이어 서로를 향해 거침없이 물을 퍼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돌아이들끼리 붙으면 아주 볼만 하겠다"란 내레이션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유쾌한 '사생결단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지현우-이시영이 '호르몬'으로 엮인 역대급 '돌+아이'로 변신해 올 여름 로맨틱 코미디 전쟁에 뛰어든다"라며,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승주와 인아의 새로운 모습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는 '검법남녀' 후속작으로 오는 7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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