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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각종 어록들을 생산하며 최고의 해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안정환 MBC 해설위원이 전화 출연했다.
독일전 수훈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팀이 이기면 다같이 잘한거고 지면 다같이 못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한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독일전에서 '욕 먹기 전에 잘하지'라는 멘트는 "일단은 선수들이 안쓰러워서였고, 첫번째 두 번째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는 아쉬움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축구지도자로 보고싶어하는 팬들도 많다는 질문에는 "축구계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는 이상 축구계는 쉽게 가지 않을 것 같다. 완전히 준비된 상황에서만 다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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