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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임원희가 수줍음 넘치는 '볼빨간 짠희'로 거듭났다.
이어 뜻밖의 충치가 발견되며 키스신을 앞두고 있는 그는 생각지도 못한 충치 치료를 받게 됐다. 마치 아기(?)처럼 눈을 깜빡거리며 긴장한 듯한 얼굴이 '묘동(묘한 동안) 임짠희'라는 별명까지 만들며 안방극장의 입꼬리를 자극했다.
이후 드라마 '기름진 멜로' 속 키스신 촬영 당일, 로맨스 대사를 줄줄이 읊으며 진지하게 대사연습을 하던 임원희는 다른 키스신 영상을 찾아 빤히 보다가 폭풍 양치질부터 혀클리너, 구강청결제까지 키스신을 위한 철저한 준비성을 보여 미우새 어머니들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키스신 촬영에 들어간 그는 웃음이 터지는 NG 속 센스 있는 애드리브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며 무사히 키스신을 끝냈다. 임'짠'희의 부끄러움 넘치는 짠한 일상이 어제도 안방극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이처럼 임원희는 수줍음 넘치고 가식 없는 일상을 보여주며 묘하게 마음을 끌어당기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캐도 캐도 새로운 매력들이 끝없이 나오는 임원희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임원희는 현재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기름진 멜로'에서 카리스마 셰프 '왕춘수'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딘지 모르게 짠한 일상의 임'짠'희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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