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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지하철 기습 심쿵 어택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7-01 08:0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설렘을 증폭하는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의 로맨스 기류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다.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일,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박차오름(고아라 분)과 임바른(김명수 분)의 지하철 핑크빛 현장을 포착해 공개했다.

'바름커플'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재판을 통해 성장하고 서로에게 힘을 얻으며, 로맨스와 동료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설렘을 불어넣었다. 현실의 벽에 좌절한 박차오름을 향해 "실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는 임바른의 응원은 고백 그 이상의 '심쿵'을 유발했고, 좌절을 딛고 한 걸음 성장한 두 사람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로맨스마저 성장하고 있는 '바름커플'의 애정전선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핑크빛 무드로 설렘을 유발한다. 한산한 지하철 박차오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임바른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 임바른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박차오름의 그윽한 눈빛은 아련함과 애틋함을 오가며 꿀이 뚝뚝 흐른다. 세상모르고 잠든 임바른은 그림 같은 비주얼로 감탄을 절로 자아내며 달콤한 분위기를 증폭한다.

풋풋한 첫사랑에서 짝사랑까지 이어지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관계는 '쌍방 로맨스' 직전의 텐션을 유지해왔다. 임바른의 돌직구 고백이 불발된 이후 다시 동료의 자리로 돌아온 '바름 커플'은 아픈 가족사까지 드러낼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며 동료애 이상의 감정선을 풀어왔다. 오는 2일 방송될 12회에서는 '민사 44부'가 형사재판을 맡는다. 형사재판에서도 사건 안의 '사람'을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는 박차오름과 원칙과 '판결의 무게' 앞에 고뇌하는 임바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판사로서 성장과 함께 '바름커플'의 관계도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스 함무라비' 제작진은 "박차오름과 임바른이 재판을 통해 성장하듯 두 사람의 관계와 감정도 발전해왔다. 로맨스에서 한 끗 모자란 동료애를 쌓아가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우는 '바름 커플'에게 결정적인 순간이 찾아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 12회는 2일(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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