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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아슬아슬한 텐션으로 설렘을 증폭하는 '미스 함무라비' 고아라와 김명수의 로맨스 기류에 훈풍이 불기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핑크빛 무드로 설렘을 유발한다. 한산한 지하철 박차오름의 무릎을 베고 누운 임바른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 임바른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박차오름의 그윽한 눈빛은 아련함과 애틋함을 오가며 꿀이 뚝뚝 흐른다. 세상모르고 잠든 임바른은 그림 같은 비주얼로 감탄을 절로 자아내며 달콤한 분위기를 증폭한다.
풋풋한 첫사랑에서 짝사랑까지 이어지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관계는 '쌍방 로맨스' 직전의 텐션을 유지해왔다. 임바른의 돌직구 고백이 불발된 이후 다시 동료의 자리로 돌아온 '바름 커플'은 아픈 가족사까지 드러낼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며 동료애 이상의 감정선을 풀어왔다. 오는 2일 방송될 12회에서는 '민사 44부'가 형사재판을 맡는다. 형사재판에서도 사건 안의 '사람'을 들여다보기 위해 노력하는 박차오름과 원칙과 '판결의 무게' 앞에 고뇌하는 임바른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판사로서 성장과 함께 '바름커플'의 관계도 더 나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 12회는 2일(월)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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