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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년손님' 나르샤가 결혼 전 남편과 했던 '결혼 협상 조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만기는 오토바이 시험을 보겠다고 선언했으나, 중흥리에서는 이만기의 오토바이 시험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이 우세해 그의 오토바이 시험을 막았던 바 있다. 이후 이만기는 급기야 처가 입성을 거부하기에 이르렀고, 제리 장모는 이서방이 "처가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협상에 나섰다. 이에 남북 정상회담을 방불케 하는 '중흥리 장서회담'이 진행됐고, 이만기는 장모님과 협상 중 휴업을 요구해 그의 바람이 과연 이루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 본 MC 김원희는 '협상' 경험에 대해 질문했고, 나르샤는 "남편은 원래 술을 입에도 안대지만, 모두 알다시피 나는 누구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 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르샤는 "남편은 나에게 '술을 끊지 않으면, 본인이 마시겠다' 고 했다. 하지만 남편에게 술을 마시라고 할 수는 없어서 자발적으로 '금주'를 선언하며 협상이 이루어지게 됐다" 고 밝혔다. 나르샤의 협상 경험을 들은 성대현이 "남편이 술을 마시는 건 싫은가?" 라고 묻자, 나르샤는 "남편은 술을 마시면 안 된다. 술을 마시면 너무 매력적이다" 라고 말해 남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르샤가 밝힌 '결혼의 조건' 비하인드 스토리는 30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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