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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추우부부'의 건강을 '동상이몽2'의 최영인 CP가 확인해줬다.
최영인 CP는 '미운우리새끼'와 '동상이몽2', '집사부일체'를 포함해 하반기 새롭게 선보여질 예능 프로그램인 '무확행'을 담당하고 있다.
'동상이몽2'에서는 지난 10일께 추자현의 의식불명설이 제기된 이후 자막을 통해 "이상 없이 쾌유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이 당시 최영인 CP와 추자현은 실시간으로 메신저를 주고받던 중이라고. 이 때문에 보도가 황당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남승용 예능본부장 또한 당시 상황을 전하며 황당함을 표했다.
최영인 CP(이하 최) : 추자현이 잠깐 안 좋았던 것은 맞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 나와 메신저도 주고받고 있었는데 기사가 나와서 그런가보다 했다. 지금은 괜찮다.
남승용 본부장(이하 남) : 우리는 보도에 놀라지도 않았다. 현장에서 최영인 CP와 추자현이 계속 메신저를 하고 있었는데 뭐가 놀라겠느냐. 이미 깨어난 것도 알고 있었다.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커플이 돌아올 수 있나.
남 : 추우커플은 돌아오기 힘들 것 같다. 우효광 씨도 바쁘고 하니 힘들다. 그런데 팬들이 추우부부 보고싶다고 사신다. 지금으로서는 힘들다. 추우부부는 내가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그분들 마지막 녹화에 감사패를 드렸다. MC들은 감사패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패널들은 없지 않았나. 처음이지 않았나 싶다. 의리파 추자현 씨는 임신을 하고도 촬영에 최선을 다해줬다. 감사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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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동상이몽2'는 리얼 시트콤이다. 하나의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대본이 없는 시트콤이고 깨끗하다. 다른 관찰과는 다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장르다.
-장강부부 아들 공개가 화제였다.
최 : 많이 고민을 했다. 신영 씨가 만약 신혼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같이 사는 것이니 아들은 나올 수 밖에 없고 아님 안 하는 거다. 다시 나와줘서 좋은 것이 장신영 씨가 결혼전에 불안한 것도 있었는데 결혼하니 편안해졌다. 실제로 저희는 그런 확신이 있었다. 강경준이 (장신영 아들이)여섯 살 때부터 아들처럼 지내고 잘 지냈다. 지금도 삼촌이라고 하면서 잘 지내지않느냐 나가면 훨씬 좋아보일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요즘 재혼커플이 많지않느냐.좋은 모델이 될거란 생각이 있었다. 나중에 아빠라 부르면 울 거 같다고 했는데 감동이더라. 당당하게 드러내는 것이 아들에게 플러스일거라고 생각했다. 어느 정도 양해가 됐으니하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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