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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모모랜드 스타일에 변화를 주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4번째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 발매를 기념하는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혜빈은 "지난 활동에도 숏컷이긴 했지만 이번 활동 하면서 머리를 더 잘랐다. 점점 머리가 짧아지는데 다음 활동 때는 투블럭 하거나 삭발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도 하시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어룹데 염색했는데 잘 어울린다는 말씀도 해주셔서 감사히 활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푸른 빛으로 염색한 낸시는 "에메랄드색이다. 지금까지 갈색 머리만 해서 이번 컬러에 당황했는데 멤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아직도 거울 보면서 적응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이는 "드디어 양갈래를 벗었다. 양갈래 머리를 하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핑크로 알고 계신데, 주황색이다. 오렌지핑크다"라며 "양갈래는 데이지에게 넘어갔다"고 소개했다.
또 개인적으로 신경쓴 것에 대해서는 "포인트 안무가 세가지다. 셔플 댄스를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7시간 동안 셔플만 췄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모모랜드는 '뿜뿜'을 히트시키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다. 2연타 흥행을 위해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다시 손을 잡았다. 타이틀곡 '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꽂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신사동호랭이와 범이낭이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오는 26일 4번째 미니앨범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joonaman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