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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명실상부 2018년 최고의 범죄 영화임을 입증한 영화 <독전>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 시킨다.
2. 예고편, 포스터부터 남달랐던 <독전>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서다
개봉 전부터 포스터, 예고편 등이 공개될 때마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비주얼을 선보였던 <독전>은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단번에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특히 <킹스맨: 골든 서클>(2017), <007 스펙터>(2015) 등의 포스터를 작업한 디자인사 엠파이어와의 협업과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빌리버(Believer)' 활용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보는 '비주얼버스터'의 매력을 한껏 부각,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음과 동시에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서는 독전의 예고편과 포스터를 패러디한 각종 창작물이 쏟아져 나와 개봉 전부터 <독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짐작케했다.
3. N차 관람 열풍의 시작! <독전> 팬덤 '독종'의 탄생
<독전>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디테일한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높은 완성도로 관객들을 만족시켰으며, 개봉 직후부터 "<독전>은 국가가 내게 허락한 유일한 마약 n차 관람 예정"(네이버 jka****), "이 영화는 악마야.. 두 번 세 번 보고 싶게 만들어"(네이버 rbb****) 등 호평과 함께 N차 관람 열풍을 일으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매력적으로 얽힌 사건과 캐릭터 간의 관계, 디테일한 연출 등이 관객들의 재관람 욕구를 자극했고 실제 온라인 상에 <독전>의 티켓과 함께 N차 관람을 인증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게재됐으며, 이들은 스스로를 '독종'이라 칭하며 팬덤을 자처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결말 또한 <독전>의 대세감에 큰 힘을 보탰다. 관객들은 포스터, 영제, 마지막 장면에서 '원호'(조진웅)와 '락'(류준열)이 했던 행동과 대사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결말의 의미를 찾아내려 했고, 이와 같은 담론은 <독전>의 N차 관람 열풍과 더불어 관객들과 감독, 배우가 직접 소통하는 GV 자리를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4. <독전> 신드롬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 개봉 확정!
한편,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독전>은 오는 7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선보인다. "내가 영화관에 간다~~~~~ 무슨 말인지 아냐? 어딨냐? 확장판"(트위터 @WANH****), "독전 확장판 극장상영 해주새오.."(트위터 @absolu******) 등 소식만으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는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본편에서 일부 분량이 추가된 버전으로, 강렬한 캐릭터들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들과 더불어 현재 개봉한 버전과는 다른 결말을 포함하고 있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독전>에 대한 열렬한 지지와 관심을 표현한 관객들을 위해 <독전: 익스텐디드 컷>을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현재 배급사와 제작사, 극장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둔 영화 <독전>은 극장가와 동시에 VOD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독전: 익스텐디드 컷>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