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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기자] 빅스 라비가 세 번째 믹스테잎 앨범 'K1TCHEN(키친)'을 26일(오늘) 발표한다.
그런 의미에서 앨범명 'K1TCHEN(키친)'은 라비가 작업하는 스튜디오를 음악적 요리 공간에 비유한 것으로 다양한 색의 음악을 라비만의 방식으로 요리했다. 앨범 커버 이미지에서도 라비가 녹음실에서 사용 중인 마이크를 직접 촬영해 활용한 것으로 자신만의 색이 만들어진 공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타이틀곡 'FRYPAN'은 플로우와 리듬이 독특한 곡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을 쿠킹과 프라이팬에 표현했다. Double K, Microdot이 함께해 프라이팬 위에 랩 요리가 맛깔나게 완성됐다. 'PAYBACK'은 강자의 불합리한 행동 때문에 약자가 괴로워지는 일들이 사라져야 한다는 생각을 담아낸 것으로 라비와 래퍼 Coogie가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풀어냈다.
지난해 1월 솔로 데뷔 앨범 'R.EAL1ZE' 발매 이후 힙합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라비는 여러 장의 믹스테잎 앨범을 통해 독보적인 랩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비만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이 담긴 세 번째 믹스테잎 앨범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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