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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 세대가 공감할 유쾌한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로 언론과 관객의 폭발적 호평 세례 속에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영화 <변산>이 영화 속 아름다운 정취와 감성을 담아낸 4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 고향은 폐항, 내 고향은 가난해서 보여줄 건 노을 밖에 없네'라는 카피는 극 중 '학수'가 고등학교 시절 시작(詩作)한 '폐항'이라는 시구절로 감성 충만한 4차 포스터와 어우러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변산의 노을빛 앞에서 행복한 듯 미소를 짓고 있는 김고은과 박정민의 모습은 유쾌한 이야기와 더불어 묵직한 여운까지 선사할 영화 <변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준익 감독이 '학수'와 '선미'가 노을을 바라보며 솔직한 순간을 맞이하는 이 씬 때문에 영화 <변산>의 연출을 결심했다고 전할 정도로 영화 속 노을씬은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촬영팀은 아름다운 노을을 완벽하게 담아내기 위해 변산의 모든 지역을 샅샅이 뒤지고 촬영 기간 동안 꾸준히 나가 노을 촬영을 하는 노력을 기했다.
'변산'의 아름다운 노을빛과 감성이 가득 담긴 4차 포스터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변산>은 7월 4일 개봉, 빡센 청춘들의 스웩 넘치는 유쾌한 드라마와 세대를 아우르는 진한 여운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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