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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학기)에서는 6.25전쟁 발발 68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타임머신 1950'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을 기획한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금 이 순간에도 6.25전사자 유해는 차가운 땅속에서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실조차 우리가 잊고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 교수의 초대로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가 함께 동참하여 시민들과 함께 유해발굴현장을 방문한다.
또한 유해발굴감식단 단장인 이학기 대령은 "유해발굴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6?25전사자 유해소재에 대한 제보 및 유가족들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금까지 배우 성유리, 혜리, 박하선 등 유명 배우들과 함께 홍보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향후 더 다양한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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