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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앤디가 '내멋대로' 멤버들과 제작진들을 위해 80인분의 스케일이 다른 역대급 요리를 내놨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앤셰프의 80인분 요리 도전기. 이날 형들보다 먼저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앤디는 또 한 번 요리부심을 폭발시키며 눈부신 활약을 예고했다.
앤디는 제작진을 향해 "우리 스태프가 전체 80명이라고 했죠?"라고 묻더니, 비장하게 주방장갑을 착용하고는 싱싱한 재료들 손질에 나섰다. 이어 "항상 혼자만 먹기 미안하더라. 오늘 다 같이 한 번 폼(?) 나게 배 터져 봅시다. 내멋대로"를 외치곤 나 홀로 80인분 재료 손질부터 요리, 배식까지 척척 해내는 만능 재주꾼의 모습을 보였다. 또 앤디는 "식사는 하셨냐. 배고프시죠?"라며 제작진들의 배고픔 정도를 확인하고는 "금방 후딱 만들겠다. 제 특기는 빠른 요리"라고 자신하는 등 알뜰살뜰히 챙기는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80인분 요리를 해낸 앤셰프의 위엄에 제작진들 역시 팬클럽을 방불케 하는 물개박수로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촬영장 곳곳에서 노력하는 제작진을 위한 앤디의 특급 서비스에 "앤디만세" "80인분 실화냐" "이런 앤디 또 없습니다" "앤디는 사랑입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환호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내멋대로' 6회 방송은 22일(금)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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