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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원희가 쉼 없는 행보로 '당신의 하우스헬퍼'를 선택한 이유는 "나도 대본을 보면서 위로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 허세도 보석이라고 생각하는 쥬얼리 디자이너로 변신,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전작에서 진지함과 코믹함을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고원희. 차기작을 바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착한 드라마, 힐링 되는 드라마다. 시나리오를 읽고 제가 위로받았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또한 "지금껏 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앞으로 상아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 또 전작들과 다른 모습, 보다 인간적인 캐릭터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덧붙여 상아를 통해 보여줄 고원희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해 방송된 드라마 '최강배달꾼'을 통해 전우성 감독과 인연을 맺게 된 고원희는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고 감사했다. 익숙한 스태프분들이 많아 현장도 더욱 편했고 제집에 온 기분이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실제로 연기 호흡을 함께 맞추고 있는 하석진, 보나, 이지훈 등 동료 배우들과는 "촬영 전 만남을 수차례 갖고 촬영을 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함께 연기하는 게 즐겁다"고 말해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당신의 하우스헬퍼'의 첫 방송을 더욱 기대케 했다.
웹툰 플랫폼 KTOON에서 독자와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최강배달꾼'을 통해 대한민국 흙수저 청춘들의 힐링드라마를 선사한 전우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7월 4일(수) KBS 2TV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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