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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대표 감성 발라더 정승환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색이력을 공개한다.
2015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 정승환은 최근 MBC FM 4U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의 DJ로 발탁됐다. 이른바 숲디로 불리는 정승환은 라디오를 듣는 청취자들을 향해 너스레를 떠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색 이력을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정승환은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얘기를 하다 '수산양식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음을 밝혀 MC들을 비롯한 게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해양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플랑크톤 이름을 엄청 많이 외우고.."라며 당시의 얘기를 꺼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다. 또 어렸을 때 운동을 좋아했던 사실을 밝히며 무에타이 선수를 꿈꿨던 과거 얘기까지 털어놨다고.
이색이력을 가진 정승환의 구슬픈 '산토끼'와 무에타이 실력은 20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