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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지운 감독의 신작이자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인랑>이 최정예 특기대원 '임중경' 강동원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영화 <골든슬럼버> <1987> <마스터> <가려진 시간> <검사외전> <검은 사제들> <군도:민란의 시대>까지. 강동원은 매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유일무이, 그만이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번 영화 <인랑>에서도 인간병기에 생명을 불어 넣으며 늑대의 가면 뒤로 인간의 마음을 감춘, 한국 영화 초유의 캐릭터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인간의 길과 짐승의 길 사이에서 갈등하는 '임중경' 캐릭터에 의문을 던지기 보단 스스로 논리를 만들어 가면서 고민하고 표현했다. 색다른 모습, 새로운 영화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캐릭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운 감독은 "강동원만의 독보적인 색깔과 태가 '임중경' 캐릭터를 가장 근사하고 적합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것을 정말 잘 표현해주었다"고 강동원이 표현한 '임중경' 캐릭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동원-한효주-정우성-김무열-한예리-최민호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과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늘 관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해온 김지운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인랑>은 오는 7월 25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