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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 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는 장태준(정진영)에게 사실 예지능력이 없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방송 직후 진짜 예지 능력자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되고 있다. 그래서 정리해봤다. 시청자들이 의심하는 인물들, 진짜 예지능력자는 누구인가!
시청자들은 사자성어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며, 장태준에게 예지능력이 없다고 밝혀진 시점에서 새롭게 등장한 두 검사를 강력하게 의심했다. 또한 장태준이 그를 '어르신'이라고 부른다는 점, 미래를 그리는 유시현과의 친분, 8화 엔딩에서 장태준이 만나러 간 인물의 뒷모습 등을 근거로 추리력을 발동하고 있다.
나비팀 강신일, 이선빈 오빠 이승주, 혹은 제3의 인물?
물론 제3의 인물일 가능성도 있다. 지난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통해 시현의 아버지 역시 장태준과 관련 있는 인물임이 밝혀지면서, "유시현, 유시준 남매의 아버지가 살아있는 것 아니냐"는 언급도 나왔다. 과연 장태준의 진짜 배후에 있는 예지능력자는 누구일지, 그 인물은 '스케치'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케치', 매주 금,토 밤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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