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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박지성이 아무도 없는 학교로 향했다.
이에 멤버들은 "나도 공포 영화를 보면 몇 달간 잠을 못 잔다", "혼자서 절대 보지 않는다"며 사부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이에 사부는 "모두 비슷한 핸디캡이 있으니 다 함께 극복해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당황하며 "굳이 극복해야 할 필요가(?) 있냐"며 사부를 말렸다. 그러나 사부는 "방송이니 뭐든 해야 한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부 박지성이 멤버들을 이끌고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사부의 모교였다. 한밤중 어두운 학교에 도착한 멤버들은 담력 훈련을 시작하기 전부터 공포에 떨었다. 이상윤은 갑자기 뒤돌아 건물을 보며 "창문에 뭔가가 있는 것 같다"며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이 "왜 그러냐 그러지 마라", "물리학과 나온 사람도 귀신을 믿냐"며 질색하자 이상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세상엔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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