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임원희가 분출한 뜨거운 욕망이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이어 채설자를 붙잡는 서풍에 "칼판 하나 없다고 무너지는 형편없는 주방이야. 뭘 더 듣고 있어. 설자야 나랑 가자"며 그녀를 잡은 임원희의 냉철하고 단호한 카리스마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헝그리웍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고 위기감을 느낀 왕춘수는 "단 한명이라도 풍이한테 우리 손님을 뺏겨선 안 된다"며 불타오르는 승부욕으로 극의 전개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처럼 임원희는 끓어오르던 욕심을 제대로 터트린 왕춘수역을 완벽히 소화, 냉철함과 단호함이 돋보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등장만으로도 흥미진진함을 선사하는 그의 특급 활약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 임원희는 매주 월, 화 밤 10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