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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액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영상 속 이준기는 죄수복과 환자복을 입고 연기하는데 의상이 무엇이건 이준기의 액션 각을 흐트릴 수 없었다. 무술팀에서 막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때로는 스스로 액션 연기 합을 모두 짜 현장을 놀라게 할정도로 이준기가 베테랑 기량을 갖추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구치소 습격씬을 찍을 때도 상대배우와 여러 번 합을 맞추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하는가 하면, 왈츠 춤과 같이 유려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프로정신을 발휘했다.
병원 탈출 액션에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감정과 움직임을 조율하는 이준기의 모습이 포착됐다. 워낙 많은 인원이 동원된 장면인 만큼 안전을 위해 여러 번 액션 합을 체크하고 철저한 준비 하에 촬영에 임했다. 모니터링 중,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며 귀여운 면모를 보인 이준기의 모습은 현재 드라마 속 봉상필과 180도 다른 모습이라 영상을 본 이들의 입꼬리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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