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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5' 3년 공백 무색한 존재감…분당 최고 '6.8%' 기록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6-11 10:51 | 최종수정 2018-06-11 10:5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히든싱어 시즌5'가 0회부터 터졌다. 故 김광석 편이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TOP 10'에서 1위에 등극했고 이때 김경호가 거침없이 솔직한 리액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 장면은 일요일 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6.8%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 연출 김희정 / 이하 '히든싱어5') 0회 '히든싱어5 컴백 스페셜'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TOP 10과 '히든싱어5' 라인업이 공개됐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히든싱어5' 0회는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4.4%를 기록하면서 3년의 공백이 무색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이 가운데 최고의 1분은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1위 발표 순간(23:30)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은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 김경호 거미 환희 박성광이 출연,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TOP 10'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김경호는 레전드 무대 TOP 10에 자신의 이름이 불릴까 두근두근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의 이름은 2위까지 호명되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1위를 반신반의하면서 또 한 번 번 기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호의 기대가 무색하게 전현무는 "1위는~ 김광석!"이라며 1위로 故 김광석 편을 발표했다. 이에 거미는 김경호를 기대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며 본인의 노래 '미안해요'로 위로 아닌 위로를 건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김경호는 TOP 10에 뽑히지 못한 설움을 뿜어낸 가운데 전현무가 시즌1 가수 중에 유일한 상위권이라며 김경호가 TOP 11위를 기록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김경호는 언제 서러웠냐는 듯 금새 활짝 웃음 꽃을 피우는 등 솔직한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7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히든싱어5'는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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